대전 동구 성남동 다목적체육관 주변 공영주차장에 위치한 가족배려주차장 모습. (사진=동구) |
구는 지난 5월 대전시 최초로 '대전시 동구 주차장 조례'와 '대전시 동구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공공주차장(공영주차장 및 공공부설주차장) 조성 목표에 따라, 이달 7일 공공주차장 5곳에 가족배려주차장을 구축했다.
설치된 곳은 동구청사 부설주차장(7면)을 비롯해 자양동 공영주차장(2면), 성남동 다목적체육관 주변 공영주차장(1면), 성남동 구성지구 공영주차장(1면), 가오동 공영주차장(1면) 총 12면이다.
박희조 청장은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통해 교통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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