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
지난 2년 성과 홍보와 남은 임기인 항후 2년 구정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런 자리를 통해 내심 다음 지방선거를 겨냥해 확실히 눈도장을 받으려는 계산도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28일 3시부터 구민 토크콘서트 '당신을 만나고 싶었습니다'를 진행한다.
구청 대강당에서 분야·세대·직능별 주민과 시·구의원 구민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토크 콘서트와 구청장의 하루를 담은 숏폼 상영 등 민선 8기 성과 공유 및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또 이달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및 하반기 구정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26일 '맘(Mom) 속에 톡'(Talk) 행사를 준비 중이다.
30~40대 아동·청소년 어머니와 함께 구의 교육·아동·청소년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정책제안 코너를 통해 구청장과의 자유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또 7월 '주민화합 문화기획공연'을 추진하며 3일 장기&노래자랑과 19일 한여름 밤의 유쾌한 음악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관객들이 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보드판에 자유롭게 적어내면 사회자가 소개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다음달 민원 현장 방문을 통해 일상에 현상에서 구민들을 만나본다.
구는 구체적인 민생에 주력해 후반기 시작을 알리는 행사 대신 온천관리사무소와 금고동 자원순화단지,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 등을 비롯한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진정성을 통해 후반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도 다음달 3일 '대덕비전토크'를 진행한다. 신탄진 복합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이 끝난 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청장에게 시민들이 궁금한 점을 영상으로 취재·제작하며 질의 응답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하게 된다. 약 100여 명~200여 명 정도의 구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올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김제선 중구청장도 조만간 주민 소통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 청장은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찾아가는 '구민과의 대화'를 마련한다. 하루에 2~3개 동씩 방문 통해 동별 중점 현안에 대해 주민과 함께 꼼꼼히 살펴보며 민심을 경청한다. 다음달 18일엔 기자간담회도 예약해 놓고 있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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