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2일 D-유니콘라운지(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2024년 에너지융합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융합사업을 추진할 선도기업 3곳을 발표했다. (사진= 대전시) |
이날 시는 D-유니콘라운지(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2024년 에너지융합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융합사업을 추진할 선도기업을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수소 분야 피엔피에너지텍(주), 핵융합 분야 케이에이티(주), 신재생 분야 ㈜에스엔이다.
앞서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3월 공고·접수를 통해 기업별 서류심사, 사업 발표평가,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근 5월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대전시는 2023년까지 사업 분야 구분없이 기업당 5000만 원 이하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미래에너지 분야 지역 앵커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업별 1억 원씩 총 3억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여기에 올해 연말까지 기업이 전담 인력을 고용하게 해 에너지 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수소, 핵융합에너지는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와 심각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대체 에너지원이다"라며 "관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에너지기업 57개 사를 선정, 시제품 제작·기술개발비 지원 등 에너지 융합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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