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와 평택해경 참가자 모습 |
신성대학교(총장 서명범)는 6월 5일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와 협업을 통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해루질 명소로 널리 알려진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연안 안전관리시설물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2022년 이후 신성대학교와 평택해양경찰서는 총 8회에 거처 신성대학교 안전관련학과 재학생의 해상훈련 참관 및 평택해경 구성원에 대한 드론 실무교육 등을 진행하며 협업을 통한 활발한 교류를 펼치는 우수 사례로 알려져 있다.
위험표지판 및 경고문구판을 설치한 당진 석문방조제 인근은 갯벌 채집활동인 해루질로 인한 활동객 고립, 야간 해무 발생 시 방향감각 상실 및 물골에 대한 이해 부족 등 매년 수차례의 인명사고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서명범 총장은 "신성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전공동아리인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제안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평택해경과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의 협업으로 이뤄진 시설물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 김기성(소방방재학과 2학년) 학생은 "해루질의 경우 바닷가의 특성을 파악하기 힘든 관광객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며 "표지판 및 경고문구를 보면서 한번 더 안전수칙을 상기하고 더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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