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노출 정도 검사 모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6월 7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강의실에서 해오름 사과작목반원을 대상으로 '농약 노출 정도 검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진행한 농약 노출 정도 검사는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 기술시범 사업'으로 단국대병원과의 협력해 추진했으며 농약 안전사용 교육, 소변 및 혈액검사, 자가 설문 및 개별 의사 문진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검사를 시작으로 단국대병원과 센터는 올바른 농약 보호구 착용 방법, 농약 중독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등 농약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회원들에게 농약 안전보호구를 배부할 예정이다.
해오름작목반 관계자는 "바쁘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약제살포 시 농약 방제복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지만 이번 검사를 통해 농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며 "앞으로는 방제작업 전 다시 한번 복장을 점검하고 보호구를 잘 착용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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