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다함께돌봄센터 유성아이 10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과 신동화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
방과 후 초등학생의 돌봄을 확대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줘 부모와 아이 모두 안전하게 보호받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9일 유성구에 따르면 최근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유성아이 10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간식, 다양한 체험 및 특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공공돌봄서비스 시설이다.
구는 공약 사업으로 촘촘한 방과 후 돌봄 인프라 구축과 돌봄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돌봄혁신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돌봄 공간을 조성하고 있는 것.
이번 10월 유성아이 10호점 개소를 포함해 연내 총 15개의 돌봄공간을 운영해 지역 내 돌봄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공유 공동시설 일부(1층, 132㎡)를 10년 동안 무상제공하고, 구는 오는 10월 중 개소를 목표로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전문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축 아파트 입주로 돌봄수요가 높은 원신흥동 지역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상 제공해 주신 갑천1 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돌봄서비스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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