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개회 모습 |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6월 5일 제11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6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이어지는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건,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통해 집행부의 현안 사업을 점검한다.
구체적인 일정으로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의원발의안 19건, 당진시장 제출안 11건 등 총 30개 안건을 처리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 및 의결이 예정돼 있다.
김덕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4대 시의회가 개원한 지 어느덧 2년의 세월이 흘러 오늘 제4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그동안 동료 의원 모두 성실한 자세와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 그 어느 의회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제4대 전반기는 정책지원관 채용과 팀 신설, 의정활동 내용을 알리기 위한 각종 신규 콘텐츠(쇼츠·릴스·조례돋보기·기획 기사 등)를 제작·배포했다"며 "청소년 의회 아카데미와 견학 프로그램 운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받으며 충남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도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김덕주 의장은 "이따금 의회 내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인해 우려하는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얻기 위한 꾸준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의정활동에 있어 철저한 자정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리고 남은 임기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6월 2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됐는지, 재정규모 적정성과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6월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27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 안건을 심의한 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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