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역 위기아동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대전 중구) |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분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건 대전 자치구 중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 중구에서 긴급의료비를 지원받은 한 친모의 의료적인 방임으로 장기 입원 치료 중인 학대피해아동에게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에서 의료비 550여만 원을 지원해 준 게 계기가 됐다.
두 기관은 △지역 내 위기가정의 연계와 지원 활동 △아동권익옹호와 관련한 정보 교류 △교육, 제도개선 활동 △지역 내 위기아동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 등 학대피해아동을 포함한 위기아동 및 그 가정에 대한 인적·물적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위기아동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위기아동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민관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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