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
허은아 대표는 이날 대전역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하의 성심당도 과도한 임대료로 고통받는데 영세한 자영업자들의 처지는 어떻겠느냐"며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공약이 소상공인 살리기였다는 사실을 이곳 대전역에서 상기시켜드린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다른 점포와 형평을 맞추는 차원에서 코레일 측의 주장도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황금알을 꺼내겠다고 거위의 배를 갈라 죽이는 격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의 3대 기둥은 안보, 민생, 그리고 청년"이라며 "안보를 중시하고 민생을 돌아보겠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세대의 불안과 절망을 해소하는데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이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 채상병 묘소를 참배한 뒤 "개혁신당은 지속적으로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는 큰 목소리를 내왔고 법안도 발의할 예정"이라며 "이번 박일병 관련된 부분 이 훈련병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어떠한 사과의 말씀조차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규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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