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제철고, 지역과 상생하는 융합 교육과정 운영

  • 전국
  • 당진시

합덕제철고, 지역과 상생하는 융합 교육과정 운영

산업수요에 맞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역량 중심으로 재구성

  • 승인 2024-06-04 06:5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합덕제철고등학교, 지역과 상생하는(2)
융합 교육과정 운영 모습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김영화)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인성을 함양한 마이스터 인재가 되도록 교과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교과 융합 교육을 실현시켜 학생들이 지역경제와 문화를 탐색하고 산업수요에 맞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역량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5월 28일에는 솔뫼성지 등 합덕지역 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 알기를 실천했고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지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역경제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역사적 배경을 통해 배우고 후대를 위해 보존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 나갔다.



학교폭력·흡연 문제·약물 오남용 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후 위기와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을 액션러닝을 통해 학습,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인성과 문화적 포용력을 가진 마이스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학년(마이스터 14기) 최우주 학생은 "합덕 출신으로서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워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역의 우수한 기업체를 직접 조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화 교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 다시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