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교육과정 운영 모습 |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김영화)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인성을 함양한 마이스터 인재가 되도록 교과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교과 융합 교육을 실현시켜 학생들이 지역경제와 문화를 탐색하고 산업수요에 맞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역량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5월 28일에는 솔뫼성지 등 합덕지역 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 알기를 실천했고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지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역경제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역사적 배경을 통해 배우고 후대를 위해 보존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 나갔다.
학교폭력·흡연 문제·약물 오남용 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후 위기와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을 액션러닝을 통해 학습,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인성과 문화적 포용력을 가진 마이스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학년(마이스터 14기) 최우주 학생은 "합덕 출신으로서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워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역의 우수한 기업체를 직접 조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화 교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 다시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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