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15건, 시장 제출안 32건, 교육감 제출안 3건 등 총 5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시정질문을 비롯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등을 통해 집행부의 현안 사업을 점검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장 승진 평가제 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은 학교장 역량 강화와 선정 과정 개선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역량평가제를 도입하고, 학교장 임기가 끝났을 때에도 평가를 통해 재임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적 보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원휘 의원이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필요성 및 운영 촉구'에 대해 발언했다. 조 의원은 "인구감소 시대의 고령인구정책, 경제 구조 재편에 따른 지역경제정책 등 불확실성에 대비한 시정방향에 대해서도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래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9대 대전시의회가 시민 중심으로 일하는 전반기 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후반기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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