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정산초·중·고 탁구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전국에서 학생들이 전학하고 있어 인구 유입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탁구부 학생 급증으로 부족한 학교 예산을 충당하고 학부모의 부담도 덜기 위해 훈련 용품과 대회출전 비용을 모금한다. 모금 기간은 8월 말까지며, 목표액은 훈련용품비 3500만 원, 대회출전비 1500만 원이다.
모금은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특정 사업에 기부하기'에서 '청양군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 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오프라인은 전국 농·축협을 방문해 지정 기부하면 된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정산초·중·고 탁구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지정 기부 제1호 사업을 발굴했다.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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