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바자회 모습 |
당진시는 6월 1일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기쁨더하기 행복나누기 합덕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문화교류를 통해 다문화 수용성 향상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GS-EPS가 후원했다.
식전 공연인 '난타 두드림'을 시작으로 사생대회 입상자 시상, 기념행사, 다문화 체험 부스, 아나바다 장터, 키즈 놀이존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열린 바자회 수입은 화재 사고로 피해를 본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시는 천안·아산에 이어 충남 도내에서 3번째로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주민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및 거주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취업 상담, 가족 상담, 통번역 지원 등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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