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대회는 한국 요리문화 발전과 조리인 양성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재학생 25명이 참가했으며, 문소윤·이재영(마지팬 케이크 부문), 최예빛·양태순·김은주(빵공예), 임현서·나병웅(조리라이브경연), 이유리(디저트) 학생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했다. 강승규·이기운·김현진(라이브 부문) 학생은 서울시장상, 임현서·나병웅·김현진 학생은 대회장상을 받았다.
김은주·양태순·양진수·최예빛·박지원·현소정·김용현(빵공예), 이유리·오상지(디저트), 문소윤·김재영(마지펜), 임현서·나병웅·강승규·김현진·이기운·이효정·류재경·김수인(라이브쓰리코스) 학생은 금상을 받았다.
서동연 호텔조리제빵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방과 후 늦은 시간은 물론 주말까지 반납하고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모든 재료를 꼼꼼히 검수하고 재학생 질문에 피드백하며 연습과 준비를 반복했다. 서 교수는 학생들과 별개로 이번 대회 마스터 부문에 출전해 전체대상(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용찬 총장은 "앞으로 조리·제과·제빵·식음료 분야 자격증 취득과 대회 출전 지원 등 호텔조리제빵학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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