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

음주운전·교통법규위반 강력 단속, 교통약자 교육 강화

청양경찰서의 음주운전 단속(사진 왼쪽)과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모습

청양경찰서가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TF’ 팀을 구성하고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다발지점 순찰차 전진 배치, 교통·지역 경찰·기동대 총동원 주·야 불시 음주단속, 화물차·이륜차·PM 등 교통법규 위반자 집중 단속 등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6번 국도의 최고제한속도(80㎞→70km)를 하향했다.

청양경찰서는 올해 61회 음주단속 벌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3% 증가한 25건을 적발했으며, 교통법규위반은 111.5% 증가한 239건을 단속했다. 특히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복지회관 166곳을 방문해 1784명을 대상으로 최근 교통사고 사례와 교통안전 수칙 등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삼훈 교통안전과장은 "운전자·보행자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청양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