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위원장의 청렴특강 모습 |
당진시는 5월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을 특별 초청해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이 '공정과 상식의 회복,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했다.
유 위원장은 "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에 대한 국민과 공직자 간 인식격차가 여전히 크다"며 "청렴의 판단 기준은 국민이며 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관행과 기준은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문의 부패는 사회적 비용을 유발해 경제성장과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공직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해야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위원장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부패방지 법령과 제도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직접 특강을 해주셔서 시 공직자들에게 '청렴'이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과 시 발전을 위한 청렴 실천에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민권익위에서 평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 2023년 2년 연속 2등급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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