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광주 광산구 광주극장 벤치마킹 방문 기념사진 (사진=중구) |
30일 구에 따르면 희망배움버스는 주요 현안과 관련해 전국 우수 사례지를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각 분야별 주제를 선정해 월 1회 추진된다.
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이번 활동의 첫 일정으로 김제선 청장과 관계 직원 등 10여 명은 고향사랑기부제와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는 광주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극장, 광주 동구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벤치마팅을 실시했다.
먼저 광주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주민자치와 도시재생을 융합한 중간지원조직의 운영현황 등을 청취, 대전 중구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광주 동구의 광주극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지정기부 도입 및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광주 동구는 전문성 있는 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지정 기부 형식으로 고향사랑 기부를 받아 성과를 거둔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대전 중구는 이를 벤치마킹해 지정 기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자치회 전환사례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 주민 자치 역량 강화와 공동체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제선 청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살펴보고 자치분권 분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배우며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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