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4 대청호 장미전시회 홍보물, (사진=동구) |
30일 구에 따르면 '대청호 장미축제! 그 설렘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0여 만 송이의 다채로운 장미와 함께 15000여 본의 초화류도 감상할 수 있다.
수변공원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 야간에도 찾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회 기간 중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수변공원에서 '들썩들썩 인 대전' 등의 거리공연도 선보인다.
주말 오후에는 생태관에서 염색체험, 장미향수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벼룩시장(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박희조 청장은 "올해는 장미원을 조성한 첫해라 개화율이 다소 더뎌 기대만큼 풍성한 장미를 볼 수 없지만, 해가 갈수록 장미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에 잠시나마 치유와 재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8년까지 대청호 일원에 415억 원을 들여 약 20만㎡(6만 평)규모의 장미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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