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군은 10여 년 전만 해도 칠갑산샬레호텔과 자연휴양림에서 신입사원 교육·워크숍과 인재양성 교육 등이 활발히 이뤄졌지만, 현재 노후화된 시설과 인프라 부족 등으로 여행객과 방문객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의 스플라스리솜과 부여의 롯데리조트를 예로 들며 "청양뿐만 아니라 인근 공주, 부여, 홍성을 찾는 방문객을 흡수하기 위한 대형 숙박시설 유치로 숙박과 소비를 연계하는 수익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자를 선정한 후 청양읍 주공아파트 옆 12만㎡의 녹지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숙박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도립파크골프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녹색힐링지역’을 테마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끝으로 "숙박시설 투자를 통해 군이 더욱 발전하고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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