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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29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2024년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와 연속된 수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5년 만에 열렸다.
훈련에는 군과 관계기관, 민간단체, 민간기업 등 180명이 참여했으며, 2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풍수해 발생 시 사전 주민 대피, 제방 붕괴, 산사태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올해 안전한국 훈련을 위해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기획 회의와 컨설팅, 사전연습을 각각 세 번씩 진행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과 통합지원본부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양군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청양=최병환 기자랭킹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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