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진행 모습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5월 28일 신성대학교에서 신성대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 건강 증진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2021년 4월부터 신성대학교와 마음 건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날 캠페인은 마음 건강증진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마음 건강 검진(우울선별검사·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체험(환청·음주중독), 나에게 쓰는 응원 편지, 청년 응원 메시지를 담은 커피차 제공,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 포토박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시는 최근 청년 자살률과 고독 증가 등이 대두되고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주요 사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준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의 스트레스·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청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마음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울 또는 심리적인 어려움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에는 시 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