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수청초·수청중, 합동 개교식으로 새 출발

  • 전국
  • 당진시

당진 수청초·수청중, 합동 개교식으로 새 출발

미래를 준비하는 힘찬 첫 걸음 내딛어

  • 승인 2024-05-28 09:09
  • 수정 2024-11-13 14:2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중학교 컷팅식
개교 기념 테이프 컷팅 모습

수청초등학교와 수청중학교가 당진의 새로운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두 학교는 5월 24일 수청초등학교 청아관에서 합동 개교식을 열어 지역 사회와 교육계의 기대를 모았다.

당진교육지원청은 27일, 수청초등학교(교장 이재열)와 수청중학교(교장 신동원)의 합동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 교육감, 송하종 당진교육장, 김영명 당진시 부시장 등 내외빈과 학부모,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교식은 두 학교의 핵심 가치와 목표를 소개하고 축사를 진행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개교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교육활동 영상 소개, 교기 전수식, 학교장 환영사, 내외빈 축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학교시설 참관, 오색띠 자르기, 기념식수 행사 후 수청중학교 식생활교육관에서 축하 연회로 마무리했다.

수청초와 수청중은 당진 수청1·2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2021년 7월 교육부 투자심사를 통해 설립이 확정됐다. 두 학교는 앞으로 지역에서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청초와 수청중의 새로운 출발에 박수를 보낸다"며 "두 학교가 앞으로 학생들의 발전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더 큰 성취와 발전을 이뤄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교식은 수청초와 수청중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