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로컬푸드 성공 전략을 위한 현장견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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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로컬푸드 성공 전략을 위한 현장견학 진행

우수사례를 접목 시키고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

  • 승인 2024-05-25 06:32
  • 수정 2024-11-13 14:1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현장견학 2
로컬푸드 성공 전략을 위한 현장 견학 참석자 모습

당진시의회 농업정책개발연구모임은 전남 화순군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벤치마킹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농업정책개발연구모임(대표의원 김명진)은 5월 21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연구모임 의원들과 로컬푸드 참여농가 등 20명이 함께했다.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4년 50여 농가로 시작해 현재 8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곳은 농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확보하며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견학에 참여한 일행은 "농민들이 산지에서 바로 농산물을 출하함에 따라 운송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며 "오늘 선진사례를 배워 시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과 운영 활성화가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진 대표의원은 "전남 화순 도곡농협을 방문해 농산물 공급 과정과 상품의 유통 및 관리체계를 면밀히 살펴보았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시 실정에 맞는 로컬푸드 직매장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정책개발연구모임은 김명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서영훈, 전영옥, 김명회, 김선호, 한상화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로컬푸드 성공 전략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은 당진시의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당진시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모델을 도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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