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난 대비 종합훈련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5월 24일 평택·당진항 1부두에서 해양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24년 소방정대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쉬운 해양사고에 대해 소방정의 화재진압 및 재난대응능력의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2024년 경기도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함께 병행 실시했다.
훈련은 평택·당진항 1부두에서 태풍에 의한 충격으로 자동차 운반선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당진소방서 소방정은 운반선 외부 냉각 및 화재진압, 해상 탈출 및 선내 고립된 요구조자 구조, 응급환자 부두 이송 및 2차 피해 방지 등의 훈련을 중점 추진했다.
최장일 서장은 "최근 선박의 대형화로 해양사고 시 대형 재난으로 확대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기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소방서의 소방선박은 소방정과 구조보트 등 각각 1대씩 총 2대를 운용중이며 소방정은 64t급, 최대 27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고 4월 발생한 대난지도 숙박시설 화재 및 2월 평택·당진항 인근 침수사고를 지원하는 등 해상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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