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태국 방콕 국제척추회의 초청을 받아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을 강연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
2024 태국 국제 척추 회의에서 박철웅 박사가 초청된 이유는 본인이 집도한 2만 5000례 이상의 수술경험을 보유한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에 있어 권위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1cm 미만의 수술 부위에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목, 등,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하는 수술로 작은 절개부위로 인한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전신 마취 없이 수술을 진행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박철웅 박사는 "전 세계 척추치료법을 리드하는 대한민국 척추내시경수술법은 이제 국제표준이 되었으며 이번 학회를 통해 아시아 문화권의 많은 척추환자와 의료진이 대한민국으로 의료관광과 의료연수를 오게 되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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