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 환경 조성 홍보 포스터(김해시 제공) |
점검 대상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장면적이 3,000㎡ 이상인 대형마트,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등으로 홈플러스 김해점 등 8곳이 해당된다.
점검 내용은 녹색제품 판매장소 설치 여부, 녹색제품 판매장 면적기준 준수 여부, 유도 안내판 및 녹색제품 인증표시물 등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시민들이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뒀다.
지도점검 결과 대부분의 매장에서 작년 대비 녹색제품 판매 면적이 증가해 기준면적(10㎡ 이상)을 준수하고 있었다. 매장 안내 유도판과 녹색제품 마크(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 저탄소제품) 표기도 알맞게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는 녹색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도내 최초로 대형 유통사와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소비주간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2023년 자체 녹색제품 구매 목표율(30%)을 달성했다.
올해는 더욱 상향된 목표율(33%)을 잡고 공공기관의 녹색소비를 넘어 민간의 친환경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대형마트에서 앞장서 녹색제품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친환경 소비가 활성화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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