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남천나무 식재 활동 모습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3월 30일 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한 소들쉼터에서 환경정화와 나무식재 활동을 펼쳤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역 내 소중한 자연 환경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20여 명은 활동에 앞서 소들쉼터에서 소들섬을 관찰하고 가족별 활동 장소로 이동했다.
특히 봉사단은 소들쉼터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인근 도로 주변에 남천나무 700그루를 식재했다.
남천나무는 공기정화 대표 식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립산림과학원 권장 수종이기도 하고 매자나무과에 속하며 상록관목으로 겨울철에는 붉은 잎과 함께 열매를 맺는 것이 특징이다.
활동에 참여한 박성태 사우 가족은 "오늘 식재한 남천나무가 건강한 성목으로 자라 소들섬 생태계의 일부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오늘 아빠와 함께 식재한 나무를 보기 위해 주말에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소들섬은 우강평야에 인접한 겨울 철새 주요 월동지로 2022년 1월 야생생물 보호 구역으로 지정됐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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