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수질 개선 위한 EM흙공 던지는 모습(김해시 제공) |
시는 지난해 하천 수질측정망(21개 하천 30개 지점)의 수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 오염 하천인 봉곡천 등 11개 지점에서 시민 참여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시민참여 행사와 연계해 한림면 단체장협의회 하천정화활동, 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정화활동, 화포천 아우름길 건강걷기 행사 등에서 1,400개의 흙공을 투척했다.
EM흙공은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공생하는 미생물 집합체로 EM 발효액과 황토 등을 반죽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을 정화하고 녹조, 악취를 제거하는 등 생태계 복원에 효과적이다.
시민들이 참여한 EM흙공 던지기 수질 개선 활동으로 상수원수 낙동강의 수질 개선은 물론 수질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실천을 유도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수질 개선 활동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 저감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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