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 일터 안전보건포럼 출범... 사업장 안전관리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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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 일터 안전보건포럼 출범... 사업장 안전관리 실천 다짐

대전노동청-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본부 공동개최
올해 사업 운영방향 공유…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 승인 2024-03-28 17:21
  • 신문게재 2024-03-29 7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20240328_출범식 보도자료 사진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28일 '대전·세종·충청지역 일터 안전보건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안보공단 대전세종본부 제공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28일 '대전·세종·충청지역 일터 안전보건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IBS 과학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정향숙 노동청장 직무대리 및 안종주 안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CEO 단체 및 민간 협의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전면시행으로 인해 사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권에서는 참여주체 및 업종에 따라 7개 분야별로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럼 명칭은 구체적으로 CEO안전보건포럼, 산단안전보건포럼, 대덕연구단지안전관리자포럼, 건설안전리더포럼 등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024년 일터 안전포럼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안전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지역 내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이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향숙 노동청장 직무대리는 "대전·세종·충청 일터 안전보건포럼은 우리지역 뿐만아니라 전국으로 안전의식과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종주 안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출범식이 우리 지역의 자생적 안전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포럼이 지역 사회의 안전수준을 상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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