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제공=진주시> |
이날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이뤄졌다.
故 김복태 중사는 1952년, 故 천종근 병장과 故 손문조 상병은 1954년에 국방부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했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으로 70여 년 만에 자녀와 조카를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故 김복태 중사 자녀 김영인 씨는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훈장을 대신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훈장을 전수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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