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강원FC에 1-1…3경기 째 무승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강원FC에 1-1…3경기 째 무승

  • 승인 2024-03-16 17:02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akaoTalk_20240316_165656093
대전하나시티즌이 1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사진=심효준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홈개막전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며 개막 이후 3경기째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대전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전은 2무 1패로 8위에 안착했다.

대전은 홈개막전에서 또다시 쓰리백을 꺼냈다. 3-5-2 포메이션으로 구켁-김승대, 이동원-임덕근-호사-주세종-강윤성, 이정택-홍정운-아론, 이창근이 출전했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이상헌-가브리엘, 양민혁-김강국-김이석-황문기, 윤석영-이기혁-이지솔-이유현, 이광연이 나섰다.



전반전엔 두 팀 모두 전력 파악에 그쳤다. 각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으나 득점으로 연결짓진 못하면서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대전과 강원은 교체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강원은 야고, 유인수를, 대전은 레안드로, 김인균을 투입했다.

승부의 균형은 강원이 먼저 깨트렸다. 후반 16분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 강원의 김강국이 낮은 슈팅으로 기회를 엿봤고, 키퍼가 선방한 후 흘러나온 공을 윤석영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0-1로 밀린 대전은 김한서, 음라파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대전은 경기 후반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종료 직전 분위기를 뒤집었다.

후반 42분 강원의 진영에서 패스를 받은 음라파가 1-1 동점골을 터뜨리면서다. 음라파의 득점으로 대전은 다행히 홈개막전 패배는 면할 수 있었다. 이후 6분의 추가시간에서도 추가 득점은 없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1.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2.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3.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4.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5.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