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살펴보기] 미래 과학인재 육성, 대전교육 선도하는 과학직업정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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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살펴보기] 미래 과학인재 육성, 대전교육 선도하는 과학직업정보과

3. 과학직업정보과

  • 승인 2024-02-27 16:31
  • 신문게재 2024-02-28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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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과학영재교육팀의 국내외 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역 학생들이 미국 UCLA 로봇연구소 'RomeLa'(로메라)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하기 위한 여러 교육정책을 담당한다. 이상탁 과장을 중심으로 과학·영재교육팀, 직업교육팀, 교육정보팀 3개 팀과 직업계고 취업지원센터로 구성됐다.

과학직업정보과는 2023년 과학인프라를 활용한 우수한 과학인재 육성에 힘썼으며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지능형과학실 구축, 노벨과학동아리 운영 등 과학교육을 강화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태전환교육 한마당도 개최했다.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직업교육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취업의 질을 높인 결과 취업 후 1년 유지취업률 전국 1위로 직업계고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과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급격히 변화된 사회변화에 발맞춰 스마트기기 지원, 스마트칠판 보급 등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환경 조성을 주도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에 집중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전형 디지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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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벨과학체험전을 진행하는 대전 학생들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과학영재교육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지원'=과학영재팀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초과학역량 함양, 첨단과학기술 활용 탐구중심 과학수업, 융합교육 지원, 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영재양성,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기초과학 역량 함양을 위해 노벨과학동아리, 지역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실험실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초과학탐구 역량함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탐구중심 과학수업이 가능하도록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간 모든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있으며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융합교육을 위해 STEAM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이 상상하는 것을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발명교육센터, 대전메이커교육센터, 메이커교육 운영학교를 운영하는 등 첨단 과학교육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과학·인문·예술·로봇·정보·발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영재를 양성하고자 리더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초록꿈마당 등을 운영하고 환경동아리 운영지원을 통해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살려 전·현직 연구원이 참여하는 과학프로그램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활용한 국내외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과학캠프 등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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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팀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전문기술인재 양성 교육 지원'=직업교육팀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대전 직업계고의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구축, 내실화와 맞춤형 교육지원, 취업역량 강화 등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형 직업계고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미래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해 미래산업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으며 협약형 특성화고 등 지역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운영을 위해 발 빠른 학과개편, 학과 재구조화 등을 지원하며 디지털화돼 가는 수업을 위해 13개의 수업혁신팀을 운영하고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통해 대전 직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직업계고 교사들에게 고도화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산업체 자율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실습실 안전환경조성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을 조성해 대전 직업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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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DJ취업사관학교 운영, 우수 취업처 발굴,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에 위치한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나노반도체분야 연계교육을 실시해 취업으로 연결하고 있기도 하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과 국외 취업 기회확대를 위해 호주와 독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8교)과 도제학교(3교) 운영 등 각종 정부 부처 연계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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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AI 교육의 일환으로 AI블록으로 코딩하기를 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교육정보팀 '지능정보사회의 소양을 갖추고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양성'=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등 첨단 기술은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 교육 실현에 새로운 희망으로 대두되면서 교육 혁신에 대한 필요성 체감과 함께 미래 변화를 선도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디지털 기반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학교 학습공간에 무선인터넷 구축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1인 1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고 스마트칠판을 보급했다. 디지털 기반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술 여건을 활용해 가장 인간적인 교육을 제대로 구현하는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교육 연구·선도학교 23교 운영과 다양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우수 수업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있다.

다양한 에듀테크 기기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교육과정에 기반한 정보통신윤리교육을 포괄해 디지털 소양 교육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치유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미래세대의 AI 역량함양 교육을 위해 AI 선도학교 20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AI교육 수업 모델을 개발·보급해 AI교육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AI교육을 중점 운영하고 우수한 대전지역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AI융합 교육 학생동아리 지원,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계 정보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전SW교육지원체험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대학과 연계한 AI·SW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이상탁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과학직업정보과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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