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디딤돌통장 대상자 10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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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년 디딤돌통장 대상자 100명 선정

지역 청년들 도약 돕는 디딤돌 역할과 자립기반 조성

  • 승인 2024-02-22 12:4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청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청년 디딤돌통장 사업'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모집한 청년 디딤돌통장 199명 신청자에 대해 심사를 완료해 중위소득이 낮은 순으로 100명을 선정했으며, 22일부터 통장개설과 적립을 시행한다.

청년 디딤돌통장은 청년이 매월 20만 원씩 2년간 저축하면 거창군에서 20만 원을 매칭 적립하고 이자를 지급해 만기 시 약 1000만 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디딤돌통장을 통해 결혼자금, 주거비, 창업, 자녀 보육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 청년들 도약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립기반 조성에 큰 보탬이 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청년 디딤돌통장 사업을 시행해 200명의 청년을 지원 중이며, 올해 선정자까지 총 300명 청년을 지원한다.

거창군에서는 민선7기부터 청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청년맞춤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디딤돌통장, 결혼축하금, 청년도약금, 청년활동포인트제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에 사는 청년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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