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나무는 월남전참전자회 진천군지회(회장 유재구)에서 33주(165만 원 상당), 고엽제전우회 진천군지회(회장 류재석)에서 10주(50만 원 상당), 진천효병원(이사장 조정희)에서 5주(25만 원 상당)를 헌수했다.
유재구 월남전참전자회 진천군지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일상은 이상설 선생과 같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생의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이상설기념관 준공을 기념하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 중이며 기념관 진입로인 이상설길 750m 구간에 선생의 순국일 3월 31일(양력 기준)을 기념해 331본의 무궁화나무를 헌수 받아 무궁화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천=성철규 기자 scg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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