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식품진흥기금 활용 저금리 융자지원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2024년 식품진흥기금 활용 저금리 융자지원

2월 1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 위생과에 신청

  • 승인 2024-01-30 11:0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4년 식품진흥기금 활용 저금리 융자 지원
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관내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 경영난 해소를 위한 '2024년 식품진흥기금 활용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융자 규모는 경남도 융자기금 총 10억 원 중 일부로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 제과점, 위탁급식) 운영자금은 최대 1000만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위생검사기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정업소와 HACCP 적용 희망 업소 노후 시설개선과 현대화 기계 구입, 영업장 개·보수 등 시설개선 자금은 50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운영자금 경우 연 1% 금리에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4년 융자)이다.



시설개선자금은 연 2% 금리에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6년 융자) 조건이다.

다만,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퇴폐·변태영업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이미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 받아 상환 중인 업소 등은 융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접수기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진주시 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내부 심사기준 및 금융기관 심사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세부 융자 조건은 식품진흥기금 취급은행인 BNK경남은행 여신관리 규정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시는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관내 식품관련 업소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자발적인 시설개선 유도로 시민들이 위생적인 업소에서 안전하게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업소는 10개소 미만으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신용조건이 맞지 않아 선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본인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융자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진주시 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1.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2.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3. 충남교육청, 유아 나이스 연수 개최
  4. 대전 학생들 전국 과학대회서 두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효과 톡톡
  5. 응급실 가동률 충남대병원 32%·충북대병원 18%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충남대병원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응급실 가동률이 32.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월부터 시작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가 사직하면서 진료 역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19일 공개한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이 제출한 응급실 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8월 말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은 평균 46.7%이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70.5%보다 23.8%p 감소했다. 특히,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서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응급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