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점검했다[김해시 제공] |
어린이놀이시설은 김해시에서 안전관리법상 안전점검은 월1회, 정기시설검사는 2년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으나 자율방재단은 자체적으로 3~4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놀이시설의 연결상태와 노후 정도 등 위험을 발생시킬 요소가 없는지 살펴봤다.
북부동 자율방재단은 그간 집중호우 시에는 해반천 진입로 차단여부 확인 및 우수받이 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에는 결빙 취약구간 순찰, 제설함 점검 등의 활동을 자체적으로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매월 안전과 관련된 주제를 정해 안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점검을 첫 번째 안전활동으로 펼쳤다.
안전활동은 교통·환경 등 주민 불편사항을 유발하는 모든 분야로 경미한 건은 즉시 조치를 하고 중대한 건은 시의 담당부서에 건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창근 북부동장은 "관내의 모든 자생단체들이 북부동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나 자율방재단은 특히나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김운월 북부동자율방재단장은 "북부동은 전국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동이기에 행정에서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이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밖에 없으므로 실효성있는 안전활동을 추진해보겠다"며 안전문화 확산의 의지를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