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모습 (사진=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제공) |
온기나눔 캠페인은 사회·경제적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주요 참여기관이다.
대전세종적십자사는 1월 18일부터 지역 내 재난 안전 취약계층 300세대에 ㈜빙그레가 후원한 난방용품(전기요) 300개를 적십자봉사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혹한기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 노숙인을 대상으로 2월 1일까지 충청 하나 가족사랑봉사단과 함께 행복상자(부식세트, 820만 원 상당) 350박스를 제작, 지원한다.
또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 빈곤층 148가구를 발굴해 지난해 12월부터 총 사업비 3500여만 원으로 1가구당 연탄 250장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연탄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연초 시기적 특수성을 고려해 주거약자, 겨울철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모금 등을 추진해 주변의 추운 이웃들을 위한 온기 전하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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