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전경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사회문제해결형 R&BD 지원사업으로 6개 과제를 선정·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민이 지역의 문제와 과학적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특구 내 공공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문제해결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구재단은 공공기술사업화 전문기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기술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23년 선정된 과제는 AI·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체감도 분석을 통한 현안 시급성을 평가해 과제 우선순위 결정에 반영했다.
시민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도시 침수피해 대응 방안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기술과 지역기업인 (주)라미랩의 노하우가 만나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GIS 기반 시민·현장대응반 재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구체화한다.
2023년 처음 시행된 선호도조사를 통해 선정된 이륜차 소음 해결 과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지역 기업 (주)SMI이 AI 음향 영상 단속 카메라를 실증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의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대전시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융복합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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