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 찾아가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생활 속 수학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수리연의 수학문화 확산 프로젝트 중 '역사에 수(數)를 놓다'와 '음악에 수(數)를 놓다'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선 우리나라의 수학 발전과 조선시대 계산 방법인 산대계산법을 소개한 후 직접 산대를 활용해 계산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2부에선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초청해 공연 기획에 참여한 블리스아트 윤서연 대표와 함께 음악 속에 존재하는 수학적 특징을 소개하고 체험했다.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 수학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수학이 활용되고 있음을 배우고 수학에 흥미와 중요성을 스스로 체득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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