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위(Wee)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학부모보듬위원회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4기 학부모보듬위원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원 등 상담과 멘토링 활동을 제공했다.
이날 회의에선 법률자문가를 비롯한 전문가 위원 3명과 학부모 위원 3명이 참석해 2023년 운영 활동에 대한 보고와 사례를 발표하고 자문을 주고받았다. 학부모보듬위원들은 각자 맡은 사례에서 어려운 점이나 궁금했던 점 등을 전문가에게 묻고 정보를 공유했다.
한 학부모보듬위원은 "전문가 위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서 학생들이 현실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학생들에게 보탬이 돼 심리적 지원을 돕겠다"고 전했다.
양수조 대전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을 위해 애정과 열정을 다해 활동해 주시는 학부모보듬위원께 감사함을 전하며 향후 활동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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