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21일 학교 30주년기념관에서 상호발전 및 군사전문가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용역 등 관련 정보를 상시 교환하고 공동연구 수행을 우선 고려하기로 했다. 연 2회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인적 교류도 정례화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대전대 군사학과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사업부문 대표이사는 "대전대가 국가안보에 필요한 장교 육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어 감사드리며 한화시스템㈜도 성능이 우수한 방산제품을 군에 제공해 군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상호 대전대 총장은 "K-방산을 선도하는 한화시스템㈜과 뜻깊은 협약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교류를 통해 군사전문가 육성과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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