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고3학생 진학·안전 관리 신경써 주길"

김지철 교육감이 20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고3학생 안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직원들에게 고3학생들의 진학과 안전을 위해 생활지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을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수능 감독관으로 수고해 주신 선생님과 시험장학교 교직원분들 덕분에 수능을 무사히 잘 마침. 참여해 주신 모든 교직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앞으로 고3 학생들이 대학별 논술고사와 면접에 응시하기 때문에 학교와 담당부서는 진학 관리에 꾸준히 힘써 주길 바란다"라며 "또 학년말 학교 여건과 특색에 따라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사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주시고, 교내외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하여 학생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학생 안전관리에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수능 이후 성적 문제나 심리적 박탈감으로 불안하거나 위축되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라며 "학교 위클래스와 지원청 위센터를 비롯해 필요하면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학생 건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