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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모두 13건의 수험생 수송을 지원했다.
오전 8시 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공주대 천안 캠퍼스 사거리 인근에서 출퇴근 차량으로 인해 발이 묶인 수험생이 순찰 중이던 경찰차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신속하게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이송했다.
오전 7시 55분쯤에는 동남구 천안역 앞에서 택시가 잡히지 않은 수험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신속하게 수험생을 이송해 수험생은 제시간 안에 수험장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오전 7시 20분쯤 청양군에서는 경찰이 청양고등학교로 수능을 치러 가는 정산고 수험생 30명이 탑승한 통학버스를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로 17㎞가량 에스코트했다.
경찰은 학생 이송 외에도 학생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게 지원하기도 했다.
오전 8시 5분쯤 금산군 금산고 앞에서는 수험생이 아토피 약을 집에 두고 입실해 경찰관이 신속히 아토피 약을 받아 교사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는 충남지역에선 특별한 수능일 사건·사고는 없었다.
한편, 충남에서는 7개 시험지구, 50개 시험장에서 1만 6839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렀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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