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신청사에서 열린 내포신도시 이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15일 내포신도시 신청사에서 이전 기념식을 갖고 내포시대 개막을 안팎에 알렸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7500㎡의 부지에 지상 6·지하 1층, 연면적 6003㎡ 규모다. 충남본부 조직은 본부장과 1센터 7부 13개 지사로 구성돼 있다. 총 직원 수는 699명이며, 내포 신청사에서는 128명이 근무한다.
주요 사업은 ▲수리시설 개보수, 방조제 개보수, 양수장 시설 개선 등 농어촌 용수 관리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농촌 용수 이용 체계 재편, 배수 개선 등 농어업 생산기반 정비 ▲맞춤형 농지 지원, 농지연금, 경영이양직불 등 농지은행 ▲농어촌 지역 개발 등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남윤선 충남지역본부장 등 유관 기관·단체 대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일 내포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이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
이병호 사장은 "충남본부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농어업 전반에 대해 더욱 긴말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 공동체의 지속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윤선 충남지역본부장은 "본부 사옥 이전은 앞으로 100년의 미래를 향한 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농어민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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