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럼피스킨 확산세 꺾여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럼피스킨 확산세 꺾여

지난 10일 예산 발생 후 추가 확진 0건
"항체 형성됨에 따라 추가 발생 적을 듯"

  • 승인 2023-11-14 19:20
  • 신문게재 2023-11-15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22091001000671800025391
충남도 전경.
전국 소 럼피스킨 최다 발생지인 충남의 확산세가 꺾였다. 3일째 추가 발생없이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14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고창 한우농장 1곳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 건수는 93건이다.

충남의 누적 확진건수는 서산 20건,당진 12건, 태안1건, 홍성1건, 논산1건, 아산2건, 청양1건, 예산1건 등 총 39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 사례가 나왔지만, 확산세는 꺾였다. 지난 10일 예산군 한우농가 발생 이후 3일째 추가 발생 없어 소강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충남도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농장 세척·소독과 함께 생석회를 살포하고 방역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는 서산, 당진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소독과 방제를 지속하고 있다.



또 거점소독시설 24개소와 통제초소 24개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가축시장 10곳과 도축장 3곳을 폐쇄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백신항체가 점차 형성됨에 따라 추가 발생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추가 발생 억제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4.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5.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1.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2.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3.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4. 대전시청사,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5.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헤드라인 뉴스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시장의 예측대로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2.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1.50% 포인트로 줄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4.4%로 낮췄다...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