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경. |
14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고창 한우농장 1곳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 건수는 93건이다.
충남의 누적 확진건수는 서산 20건,당진 12건, 태안1건, 홍성1건, 논산1건, 아산2건, 청양1건, 예산1건 등 총 39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 사례가 나왔지만, 확산세는 꺾였다. 지난 10일 예산군 한우농가 발생 이후 3일째 추가 발생 없어 소강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충남도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농장 세척·소독과 함께 생석회를 살포하고 방역대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는 서산, 당진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소독과 방제를 지속하고 있다.
또 거점소독시설 24개소와 통제초소 24개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가축시장 10곳과 도축장 3곳을 폐쇄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백신항체가 점차 형성됨에 따라 추가 발생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추가 발생 억제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