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고 총동문회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대전지역 고교 동문 주최로는 역대 처음으로 '모교 출신 예술인'들의 작품전을 연다.
13일 남대전고 총동문회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대전 서구 둔산동 명화갤러리(명화빌딩 지하 1층)에서 '제1회 남고인 작품전'을 개최한다.
남고인 작품전은 올해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모교 출신 예술가들의 원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전에는 ▲그림전 분야에서 강구철(1회 졸업)을 비롯해 왕열(4회) 등 유명 화백 11명 ▲사진전에서 신정규(3회), 박의철(4회) 등 작가 12명 ▲시화전에서 황한섭(2회), 김재진·이동한·정덕재(8회) 등 등단작가 7명 총 30명의 모교 출신 작가와 그 가족 예술인이 각자 2~3점씩 모두 60여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동문회는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을 본래의 취지를 살려 작가에게 30%를, 나머지 70%는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전시회 참여 작가 명단>
◇ 그림전 (졸업기수)
▲강구철(1회) ▲왕열(4회) ▲박철환(5회) ▲김기형(7회) 배우자 ▲연규현(8회) ▲박용빈(9회) ▲인 태(11회) ▲최효형(12회) ▲복진오(13회) ▲이종우(23회) ▲찬조 출연 이근희 은사 등 11명
◇ 사진전 (〃)
▲이진태(1회) ▲신정규(3회) ▲박의철(4회) ▲한상표(6회) ▲이창용(7회) ▲김종명(8회) ▲이상호(10회) ▲천영택(11회) ▲박춘성(12회) ▲김형겸(17회) ▲김태현(45회) ▲찬조 출연 이승구 은사 등 12명
◇ 시화전 (〃)
▲황한섭(2회) ▲김재진·이동한·정덕재(8회) ▲최종복(9회) ▲이동현(10회) ▲김정기(16회) 등 등단작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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