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교육지원청에 '유해물품 구매·소지 금지 및 폭력적 놀이문화 형성 유의 당부' 공문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근칼 완구는 칼 모양의 장난감으로,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당근칼 완구는 칼날이 뭉툭하고 칼끝이 둥글어 다칠 위험은 적지만, 칼 모양을 하고 있어 폭력적인 놀이 문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충남교육청은 안내 공문을 통해 "당근칼 완구는 장난감이 아니라, 폭력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제품"이라며 "교내에서 학생들이 당근칼을 갖고 장난치거나 위협하는 등의 놀이문화 형성을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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