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 참여한 한 학생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김성현 기자 |
10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23 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엔 퀴즈 대회와 함께 심폐소생술 코너도 마련돼 호응. 학생들은 퀴즈를 풀다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지식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 가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는 예산소방서 119 구급대원들도 학생들의 열의에 보답하듯 더욱 세심히 알려주기 위해 노력. 한 대원은 "예산 학생들의 안전지식과 의식이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예산을 위해 우리 예산소방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
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이 사회자의 안내를 경청하고 있다. |
10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23 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에 참석한 300여 명의 학생 모두 탈락자 없이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나, 7번째 문제이자 여러 시군에서 많은 탈락자를 발생시킨 마의 '선박사고' 문제가 출제돼 '선박 사고 발생시 대비 방법으로 옳지 않은 것은?'이란 문제가 화면에 나오자 체육관은 술렁. 이내 오답자가 속출하며 절반 가량이 탈락. 학생들은 아쉬워 하면서도 질서정연하게 패자부활전 대기석으로 이동. 학생들은 "패자부활전 있으니까 괜찮아"라며 서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
예산=신언기·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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