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교육 '합리적인 의사결정' 실시

  • 전국
  • 충북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교육 '합리적인 의사결정' 실시

  • 승인 2023-11-11 21:21
  • 성철규 기자성철규 기자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10일 관내 등록 정신질환자와 재가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부순 패밀리링크 대전충청지부 회장을 초빙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환자가 증상을 의료진에게 잘 설명하고 약물부작용을 최소화한 처방을 해 행복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주제로 이뤄졌다.

교육은 가족들에게 함께하는 의사결정 SDM(Shared Decision Making)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료자와 당사자가 동등하고 적극적인 입장에서 타협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당사자의 권리를 옹호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회복에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저하와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역량강화와 회복 탄력성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536-8387)로 문의하면 된다.

신 회장은 "우리나라 문화적 특성상 혈연과 가족중심의 돌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가족은 충분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채로 보호 부담을 안고 있다"라며 "앞으로 범정부 차원의 정신건강 관련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 지역사회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1:1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실시해 △치료비지원 △약물관리 △일상생활훈련 △구직훈련 △사회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성철규 기자 scg277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초등생 자녀 학폭 사건 사과문 발표
  2. [국감현장]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수사역량 줄고 미제사건 많아" 국감서 지적
  3. [국감현장] 육군 병력 17만 명 감소... 초급간부, 중견간부 처우개선 절실
  4. [국감현장] R&D 삭감 회복 대책·정년 폐지 등 처우 개선… 노벨과학상 기대도
  5. 1천억대 전자담배 기술 발명 배상금 소송 개시
  1. 박안수 육군총장 "北 쓰레기풍선 GPS교란 맞서 최정예 육군 건설에 집중"
  2. [제105회 전국체전]대전·세종·충남선수단, 충청권 체육의 저력 전국에 과시
  3. [WHY이슈현장]둔산지구 개발에 사라진 '삼천동'…"아 삼천(三川)의 대전이여"
  4. 경비노동자 초단기계약 악습 끊고 1년이상 계약 추진... 첫발 내딘 계룡리슈빌학의뜰아파트
  5. 계룡건설,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 획득

헤드라인 뉴스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세종 갈등현안 일방통행 거듭… 사회적 합의 시스템 찾아야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둘러싼 논쟁에 딱 어울리는 격언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민의힘 시의원 7명은 정원박람회를 통한 국비 확보로 붐을 조성한 데 이어, 지방·국가정원 등록으로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강변해왔다. 닭이 우선이란 뜻이고, 순천시가 걸어온 길로 통한다. 반면 임채성 의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3명 중 12명은 지방정원(지자체 자체 지정) 또는 국가정원(정부 승인) 등록 흐름을 만든 뒤 '국제 행사'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반론으로 맞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시장, 10월 17일 시정 복귀...플랜 B 찾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월 17일 시정 복귀와 함께 플랜 B 실행을 예고했다. 플랜 B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란 플랜 A(원안)이 사실상 무산 상황에 놓이면서, 다시 찾아야 할 차선책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정원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월 11일 오후 4시경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NK세종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은 뒤 6일 만의 복귀 메시지다. 공직사회와 지역 언론,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이다. 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지방 주택시장 위협하나

정부가 최근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하면서, 전용 85㎡ 이하·평가액 5억 원 미만 주택이 많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17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HUG는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신한·하나은행 등은 21일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이를 반영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 원 주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대전 유성구, 겨울철 대비 도로 안전 캠페인 실시

  •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카이스트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 전기차 화재…‘이렇게 탈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