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조감도. 충남대 제공 |
충남대는 6일 오후 스포츠콤플렉스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진숙 총장을 비롯해 조승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츠콤플렉스는 실내체육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인접한 부지에 6000㎡ 규모의 시설을 신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국비 총 32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규모 건물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엔 25m, 8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이 조성된다. 다목적체육실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카페테리아 등도 갖춘다. 공사는 2025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이진숙 총장은 2020년 취임 후 정부 부처를 방문하며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당위성을 설득했으며 박병석 의원과 조승래 의원 등 지역 정치인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구성원의 연구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지역민 개방을 통해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진숙 총장은 "2020년 정부로부터 건립 예산을 확정받은 스포츠콤플렉스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국가 거점국립대에 건립되는 시설인 만큼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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